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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댄스 스튜디오…NK 댄스 스튜디오, 2023 쇼케이스 '성황'

  K-팝 댄스 학원 'NK 댄스 스튜디오(대표 니키 장)'가 2023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지난 5일(금) 저녁 6시 LA 옥스포드 호텔서 가족과 친구 연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례 NK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NK 댄스 스튜디오 수강생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Nobody(원더걸스)'로 포문을 연 NK 댄스 스튜디오는 'Run BTS(방탄소년단) +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After LIKE(아이브)' 'Pink Venom(블랙핑크)' 'DON'T TOUCH ME(환불원정대)' 'Butter(방탄소년단)' 'FEARLESS(르세라핌)' 'Hype boy(뉴진스)' 'HELLO(트레저)' 'Ditto(뉴진스)' 'SHOOTING STAR(XG)' 'CASE 143(스트레이 키즈)' 'ANTIFRAGILE(르세라핌)' 'Cherry Bomb(NCT 127) + MY BAG((여자)아이들)' 'Candy(NCT DREAM)' 등 화려한 무대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최연소인 5살 참가자부터 최고령인 70대 '몸짱'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K-팝 댄스에 대한 열정을 매개로 세대가 통합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NK 댄스 스튜디오의 연례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기회의 부재로 아쉬움을 느끼는 수강생들을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됐다. 그후 해마다 이어지며 3회째를 맞이한 연례 쇼케이스는 수강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의: (213)718-2343   ▶주소: 4055 Wilshire Blvd Los Angeles 알뜰탑 스튜디오 댄스 댄스 스튜디오

2023-05-07

또 난사…서부서 3주간 29명 희생

새해 들어 가주 등 서부지역이 총기난사 참극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 특히 가주는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총기 규제법을 시행하는 지역임에도 비극이 이어지고 있어 정책의 효율성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관계기사 2면   가주에서 21일과 23일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24일 워싱턴주 야키마의 편의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야키마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쯤 서클K 편의점에서 용의자 저리드 해덕(21)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다. 현장에서 도주한 해덕은 인근 창고 근처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총기 데이터 관련 비영리 단체인 ‘총기폭력 아카이브(이하 GVA)’에 따르면 이날 사건으로 올해 들어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참극은 6건, 사망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GVA는 총격에 의한 피해자(부상자·사망자 포함)가 4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총기 난사(mass shooting) 사건으로 규정한다.   통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가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의 심각성은 도드라진다.   GVA에 따르면 1월 24일 현재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40건으로 사망자 73명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1월에만 하루에 약 1.6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이중 5건은 최근 가주에서 발생한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길거리 총격 사건(6일·1명 사망) ▶중가주 툴레어카운티 가정집 총격 사건(16일·6명 사망) ▶남가주 몬터레이 파크 총격 사건(21일·11명 사망) ▶북가주 하프 문 베이 총격 사건(23일·7명 사망) ▶북가주 오클랜드 개스 스테이션 총격 사건(23일·1명 사망) 등이다.   가주에서 발생한 일련의 총기난사 사건의 숫자는 전국의 12.5%에 해당하지만 사망자(26명)는 전체 사망자 중 약 36%를 차지했다. 타 지역에 비해 사건당 희생자들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LA타임스는 24일 “총격 피해가 이어지자 많은 사람이 해답을 찾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더욱 강력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마테오카운티 데이브 파인 수퍼바이저는 성명을 통해 “모두가 비극에 질려있다. 현 상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며 “우리는 총기 규제 정책과 관련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가주의 경우 다른 주에 비해 까다로운 각종 총기 규제법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총기 교관, 범죄수사부 등에서 근무한 데이비드 김 총기 전문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주는 총알을 살 때도 배경조사를 할 만큼 그 어느 주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법들을 시행 중”이라며 “계속 규제하고 법만 강화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도 함께 살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가주의 강력한 총기 규제법에는 허점도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주민들이 가주의 까다로운 총기 법을 피하기 위해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다른 주로 가서 총기를 산 뒤 다시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전국적으로 총기 난사 사건은 증가세를 보인다. GVA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647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2021년·690건) 약 6%포인트 감소한 것이지만 2018년(336건), 2019년(417건), 2020년(610건) 등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 강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DC를 비롯한 19개 주에서 위험인물에 대한 총기 구매, 소지 등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레드 플래그법을 잇달아 시행 중이다. 가주도 지난 2016년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총기 소유가 헌법상 권리로 인정되는 가운데 총기 규제 시행은 역설을 낳고 있다. 방어를 목적으로 한 총기 사용 역시 각종 규제에 따라 제약을 받을 여지가 있다.   GVA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증가세인데 반해 실제 ‘방어적 총기 사용(Defensive Use)’ 건수는 줄고 있다.   GVA 통계를 보면 2017년(2118건), 2018년(1889건), 2019년(1619건), 2020년(1512건), 2021년(1295건), 2022년(1176건) 등 방어를 목적으로 한 총기 사용은 계속 감소 중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사설 총기난사 총기난사 사건 댄스 스튜디오 스타 댄스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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